순천시는 오는 10월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의 야간 연장운영을 실시한다.

야간 입장권 구매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가능하며 오후 9시까지 정원의 밤을 즐길 수 있다.

해가 진 후 순천만국가정원에는 경관조명이 불을 밝히며 동문 지역은 호수정원 일원, 서문은 WWT습지와 한국정원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야간개장 기간인 오는 21일부터는 가을 정원갈대축제가 시작되며 각종 퍼포먼스 공연, 공포체험 등 다채로운 야간 이벤트도 추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타 지역 방문객은 물론 시민들을 위해 야간 연장운영을 실시한다”며 “야간 개장을 통해 주변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펼쳐졌으며 오는 14일부터는 한평정원페스티벌이, 21일부터는 정원갈대축제가 시작된다.

/순천=박선천 기자 ps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