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정원 관람하며 이웃과 소통하고 정(情)을 담아 가세요.”

아름다운 개인정원을 개방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정원을 관람하며 이웃과 소통하고 다양한 정원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마을정원축제 ‘2018 오픈가든 페스티벌’이 매곡동 탐매마을(10월 3일~4일)과 도사동 선평·선월마을(11월 3일~4일)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2018 오픈가든 페스티벌에서 매곡동 탐매마을은 ▲개인정원 투어 ▲정원 토크콘서트 ▲반려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사동 선평·선월마을은 ▲개인정원 투어 ▲화분정원 페스티벌 ▲정원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주도형 마을 정원 축제’라는 행사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마을 주민들은 모든 참여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위해 기획에서 운영에 이르기까지 역할을 분담해 행사 전반을 주도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픈가든 페스티벌은 정성스레 가꾸어 온 개인의 정원을 매개로 관람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정원 문화 축제”라며 “시는 정원 디자인 및 화훼연출 교육과 정원 관광 선진지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정원문화 조성 역량 함양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061-749-2752) 또는 매곡동행정복지센터(061-749-8338), 도사동행정복지센터(061-749-8360)로 문의하면 된다.

또 해설사와 함께하는‘개인정원 정기 투어’의 경우 매곡동행정복지센터와 도사동행정복지센터로 예약하면 된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