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치매 노인과 고령자,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지원하고 위급상황 발생 등을 대비하기 위한 ‘스마트 안심지킴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위치추적기를 착용하게 되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고 안심지역을 이탈하게 되면 보호자 휴대폰으로 긴급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또 서비스는 신청 시 경찰에 관련 정보가 등록돼 위급상황에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투자유치과에서 사전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착순 100명에 한해 31일까지 GPS 위치추적기를 배부하고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순천시 홈페이지(www.suncheon.go.kr) ‘시정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투자유치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61-749-4418)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박선천 기자 p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