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사고위험 자전거도로 정비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범정부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성공적 이행과 교통사고 사망 50% 감축을 위해 사고위험이 높은 자전거도로를 집중 개선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의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 시비 2억)으로 순천역 앞 교차로를 비롯한 4개 교차로와 중앙로 등 시내일원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3.6㎞를 연결하는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 정비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단절구간 연결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교통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