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종법사 교황 선종에 대한 애도문 발표
2025년 04월 22일(화) 14:45 가가
“교황님은 평화와 사랑, 자비와 포용 실천하신 위대한 영적 지도자”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왕산 성도종 종법사는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대한 애도문을 발표했다.
성도종 종법사는 “교황님의 선종 소식을 접하고 원불교를 대표하여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황님께서는 평생 인류의 평화와 사랑, 자비와 포용을 실천하신 위대한 영적 지도자셨다”고 전했다.
이어 “종교 간의 경계를 넘어 상호 존중과 대화, 연대의 길을 열어주신 그 숭고한 행적은 전 세계 신앙인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주었다”며 “특히 한국을 방문하시어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기도하신 모습, 그리고 종교 지도자들에게 평화와 비폭력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하신 말씀을 원불교는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류 공동체의 조화와 상생, 평화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연대하겠다”며 “선종으로 슬픔에 잠긴 전 세계 천주교회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언급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성도종 종법사는 “교황님의 선종 소식을 접하고 원불교를 대표하여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황님께서는 평생 인류의 평화와 사랑, 자비와 포용을 실천하신 위대한 영적 지도자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류 공동체의 조화와 상생, 평화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연대하겠다”며 “선종으로 슬픔에 잠긴 전 세계 천주교회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