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시장 중심의 기업 구조조정 활성화에 나섰다.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최근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는 재무구조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려는 중소기업들과 자본시장의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업들에게는 투자 유치를, 투자자들에게는 투자처를 발굴해주는 플랫폼 역할을 맡아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공적 지원 연계서비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투자가 필요한 지역 중소기업과 투자자와 연결해주고 일시적인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유동성을 지원하면서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또 지역 산업단지와 네트워크를 구축, 기업구조혁신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는 한편, 투자자와 기업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온라인 종합포털사이트인 ‘온기업’을 운영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지을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