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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년새 1702명 자살 … 30∼50대 가장 많아
10∼20대 이성·30대 가정불화·40대 경제문제로

2018. 04.16. 00:00:00

광주지역 자살자 중 30∼50대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청소년도 매년 평균 10여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년) 자살자 1702명을 분석한 결과 40대가 340명(19.9%)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323명(18.9%), 50대 315명(18.5%) 순이다.
70대 이상 노인층도 297명(17.5%)에 달했으며 20대 189명(11.1%), 60대 188명(11%), 10대 50명(2.9%)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자살사망자 중 남성은 1197명(70.3%)으로, 여성(505명·29.7%)보다 2.3배 이상 높았다. 자살사고(자살시도) 경험률은 여성(42.1%)이 남성(44.8%) 보다 높았다.
자살예방센터는 자살사고는 여성이 높은 편이지만 자살시도 방법의 치명성은 남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자살 수단을 분석한 결과 청소년은 66%가 투신, 청·장년층(51.5%)과 노년층(40.1%)은 목맴이 많았다.
자살사망자의 직업군은 무직이나 가정주부, 학생처럼 경제적 활동이 없는 경우가 56.8%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판매종사자(12.2%), 전문가 집단(9.5%), 사무종사자(6.0%), 단순노무 종사자(5.6%)가 뒤를 이었다.
광주자살예방센터 상담전화 분석 결과 10대∼20대는 이성문제, 30대는 가정불화, 40대는 경제적 문제, 50대 이상은 가정불화가 주요 고민이었다.
전화상담은 2013년 4541건, 2014년 7742건, 2015년 8888건, 2016년 8292건, 2017년 8985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현장출동도 2013년 154건, 2014년 188건, 2015년 248건, 2016년 363건, 2017년 573건에 달했다.
/김용희기자 kimy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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