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민의 치매치료 능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정읍시보건소는 8일 ‘지역사회 치매 협의체’를 구성하고 5명의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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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은 문상용 정읍시보건소장이 담당하며 고경애 정읍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현기 정읍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석남 정읍시립요양병원장, 최판규 오손도손 데이케어센터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정읍지역의 치매 사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민·관 자원 연계와 협력 강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 치매 협의체는 정보교환을 통해 치매환자와 부양 의무자에게 지역사회 내에서 지원 가능한 서비스 내용에 대해 협의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정읍보건소 2층에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해 치매 조기 검진, 치매 가족 교실, 인지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금붕동에 총 29억원을 들여 지상 2층, 992㎡ 규모로 치매안심센터 신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1월부터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12월 완공 예정이다.



/정읍=박기섭기자·전북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