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 신임 공동의장에 최홍엽<사진> 조선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환경연합은 “지난 25일 2018년도 정기총회에서 최 교수를 신임 공동의장으로 선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최 신임 공동의장은 박태규 공동의장과 함께 2년간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 공동의장은 조선대 법대 학장, 법학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광주환경연합 집행위원, 한반도대운하 반대 광주전남교수모임 운영위원 등 환경시민운동 분야를 비롯한 이주노동자·노동약자 인권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환경연합 상설의결 및 집행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에는 조만형 동신대학교 교수, 이채연 지역문화관광연구소 소장, 추장훈 변호사가 추가로 선임했다.

한편, 환경연합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생태민주주의 실현, 기후보호와 에너지전환, 환경교육, 회원참여 및 조직 강화를 중점사업으로 결의했다.

/김용희기자 kimy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