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새올행정시스템 활성화’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7 새올행정시스템 이용활성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새올행정시스템은 각 시·군·구에서 농업·환경 등 23개 업무를 전산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북구는 행정정보시스템 운영계획 수립 및 활용, 공통기반 전산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능개선활동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광주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정보화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대민서비스 처리와 행정보고를 전산으로 처리해 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사용자 불편사항 개선, 교육·토론회 등을 통해 시스템 이용활성화를 극대화했다.

또 새올행정시스템의 고시공고 채번(번호를 붙임) 방법, 개인정보 주의문구 개선요청 반영, 장애지연 관련 원인분석 등 기능개선활동, 정부시스템과의 협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4년 광주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온-나라 시스템’을 도입해 전산업무 처리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용희기자 kimy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