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16일 광주 동구청에서 추진 중인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 활성화와 아시아음식점 창업자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구 시청 일원에 조성중인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문화전당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남도음식 뿐 아니라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구의 명품 관광거리 조성사업이다.

이날 광주 동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성환 동구청장, 박종광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은 아시아음식문화지구 내에 창업 예정인 동구청 선발 예비창업자들에게 금리우대를 포함해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해줄 예정이며, 이를 위한 광주신용보증재단 출연을 완료했다. 또한 각종 경영정보 지원 및 금융컨설팅을 실시해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동구청과 연계해 성공적인 거리조성을 위해 각종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광주은행 이춘우 영업추진부장은 “광주은행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호기자 li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