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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 양식기술 보급 … 굴비 산업화 지원
전남해양수산과학원

2017. 09.12. 00:00:00

굴비 자원인 참조기를 획기적으로 앞당겨 출하하는 양식기술이 개발됐다. 위기의 굴비산업이 회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위기의 굴비산업 회생을 위해 참조기 육상 양식기술을 개발·보급, 굴비 산업화를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조기 자연산은 5∼6월 산란해 8월에야 종자 확보가 가능하다.
하지만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이보다 3개월 앞당긴 5월에 종자를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 어린 참조기 50만 마리를 생산했다. 이 중 28만 마리는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영광과 완도지역 민간에 분양하고, 16만 마리는 연안자원 회복을 위해 방류했다.
함평만 해상가두리 시범어가에서는 지난 6월 입식한 어린고기(3g)가 8월 말 70g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 올해 수확이 가능하다. 완도해역에서도 지난해부터 시범 양식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참조기 수확한 시기가 12월께 가능해 설날 출하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자연산 종자의 경우는 100g까지 성장하려면 다음해 8월이 돼야 가능하다.
지난 2011년 6만t에 달했던 국내 참조기 어획량은 계속 줄어 지난해 2만t대가 무너졌다. 이에 따라 2011년 100마리(14∼15㎏) 기준 40만원이었던 원물 가격이 올해는 80만원선까지 올라 굴비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최연수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용배합사료와 고성장 기술을 보완함은 물론 전남 해역에 맞는 참조기 축제식 시범양식 연구를 통해 양식 산업화가 조기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방류 실시로 자원 회복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욱기자 jw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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