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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2연타 美피해액은 300조원” 재난위험 평가업체 전망

2017. 09.12. 00:00:00

허리케인 ’어마’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가운데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가 마이애미 거리의 통행을 막고 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어마는 최고 풍속이 시속 177㎞(110마일)로 줄어 2등급으로 약화됐다고 밝히고 그러나 허리케인의 눈이 플로리다 서부 해안을 따라 지나간 후 폭풍해일이 즉각 닥칠 것으로 예상돼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마이애미 EPA=연합뉴스

최근 초강력 허리케인인 하비와 어마가 미주 대륙을 강타하면서 총 피해액이 30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재난위험 평가업체인 RMS와 엔키 리서치 등에 따르면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는 최대 2천620억 달러(약 295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CNN머니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우선 지난달 미국 텍사스 지역을 할퀴고 지나간 하비 때문에 최대 900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RMS는 하비가 미국 본토를 강타하면서 발생한 경제적 피해가 700억∼900억 달러에 달하며, 이 가운데 보험 처리가 되는 비용은 250억∼350억 달러 수준이라고 추산했다.
RMS는 플로리다 주를 지나갈 어마와 관련해서는 허리케인 진행 경로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피해 규모 추산결과를 11∼12일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재난 평가업체 AIR 월드와이드는 어마로 미국에서만 보험 보장 피해액이 150억∼500억 달러에 이르고, 카리브 해 연안의 피해액은 최대 650억 달러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키 리서치의 척 왓슨 애널리스트는 더 비관적인 전망을 했다. 왓슨은 10일 미국에서 총 1720억 달러의 피해를 보게 된다. 이 가운데 650억 달러는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400억 달러는 국가홍수보험(NFIP)의 지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왓슨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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