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배승수)는 최근 화순군 서유리 마을회관에서 ‘서유마을 농촌뉴스 시사회’를 열었다.

이번 시사회는 평균연령 70세의 서유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교육 ‘화기애애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는 자리다.

서유마을 어르신 대상 미디어교육은 지난 9월 시작해 지난달 27일까지 12주간 진행됐으며, 최고령 조귀례(여·101)씨 등 30명이 참여했다.

서유마을의 자랑거리 조청을 소재로 한 영상부터 300년 진주정씨 집성촌에서 치르는 시제, 멀리 있는 자식들을 향해 서유마을 날씨를 알려주며 건강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낸 작품 등 6개 영상이 상영됐다.

한편,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정부3.0 정책에 따라 맞춤형 미디어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화순군과 ‘군민 미디어향유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금까지 5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박기웅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