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SW(소프트웨어)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전남 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이 19일 공식출범했다. SW융합클러스터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통신산업(K-ICT·Korea-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전략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한국전력공사 본사 비전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최재유 미래부 2차관, 손금주 국회의원,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비롯 지역 ICT(정보통신기술)와 SW, 에너지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광주·전남 SW융합클러스터 조성은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 성공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고 말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상생협력 일환으로 공동 응모했으며, 사업단은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에너지신산업과 SW산업 간 융합을 통한 초광역권의 SW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SW융합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R&BD), 기업 성장 지원, 인력 양성, 혁신네트워크 구축 등 일련의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전남의 에너지신산업 추진과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남도는 전망하고 있다.

/윤현석기자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