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은행원·경찰 합동작전 … 보이스피싱 전달책 검거
2016년 10월 14일(금) 00:00 가가
○…60대 주부와 은행원, 경찰이 첩보 영화를 방불케 한 합동작전을 벌여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조선족 현금 전달책을 검거.
○…13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화를 받은 백모(여·64)씨는 북광주농협 연제점 직원과 함께 지난 12일 광주시 북구 양산동에서 1시간40분 동안 합동작전을 펼친 끝에 보이스피싱 조직원 김모(29)씨를 붙잡았다는 것.
○…백씨는 ‘아들이 납치됐다’라는 전화를 받고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던 중 농협 직원의 설명을 듣고 보이스피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경찰은 “백씨가 아들이 납치된 것처럼 침착하게 명품연기를 펼쳐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붙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
/김경인기자 kki@kwangju.co.kr
○…13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화를 받은 백모(여·64)씨는 북광주농협 연제점 직원과 함께 지난 12일 광주시 북구 양산동에서 1시간40분 동안 합동작전을 펼친 끝에 보이스피싱 조직원 김모(29)씨를 붙잡았다는 것.
/김경인기자 kk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