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비리 폭로 협박 억대 가로챈 2명 경찰서행
2016년 10월 12일(수) 00:00 가가
○…대기업 계열사 협력업체의 비리를 알아낸 뒤 이 업체의 경영진을 협박해 억대의 금품을 가로챈 50대 남성과 공범이 경찰서행.
○…11일 광양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이모(52)씨와 불구속 입건된 송모(45)씨는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중소기업 경영진을 협박해 1억3500만원을 받아 가로챘다는 것.
○…이씨와 송씨는 지난 2월께 A씨가 인수한 대기업 계열사의 협력업체 B사가 수 년간 하청업체들로부터 백마진을 받아왔다는 정보를 이용해 B사 경영진을 협박하는 수법으로 돈을 챙겼는 데, 경찰은 “‘이씨 등이 백마진 비리 기사를 막아야 한다’며 돈을 갈취하기도 했다”고 설명.
/광양=김경원기자 kkw@
○…11일 광양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이모(52)씨와 불구속 입건된 송모(45)씨는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중소기업 경영진을 협박해 1억3500만원을 받아 가로챘다는 것.
○…이씨와 송씨는 지난 2월께 A씨가 인수한 대기업 계열사의 협력업체 B사가 수 년간 하청업체들로부터 백마진을 받아왔다는 정보를 이용해 B사 경영진을 협박하는 수법으로 돈을 챙겼는 데, 경찰은 “‘이씨 등이 백마진 비리 기사를 막아야 한다’며 돈을 갈취하기도 했다”고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