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방뇨 취객 “날 찍는 것 같아” … 셀카 찍던 부부에 주먹질
2016년 09월 28일(수) 00:00 가가
○…20대 부부가 늦은 밤 산책하며 셀카를 찍다가 노상방뇨 중이던 남성이 부부가 자신을 촬영한다고 오인하고 주먹을 휘두르면서 봉변.
○…27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A(20)씨는 아내와 함께 유모차를 끌고 전날 밤 11시 30분께 광주시 광산구 도산동의 한 포장마차 앞 길을 걷다가 취객 정모(28)씨가 휘두른 주먹에 얼굴을 맞고 목 졸림을 당하는 등 아무런 이유도 없이 피해를 입었다는 것.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힌 정씨는 다음날 아침까지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다가 경찰 조사에서 “술 마시고 담벼락에 소변을 봤는데 누군가 내 모습을 사진 찍는 것 같아 주먹을 휘둘렀다. 워낙 술을 많이 마셔 젊은 부부가 셀카를 찍은 줄은 정말 몰랐다”며 뒤늦은 후회.
/김형호기자khh@kwangju.co.kr
○…27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A(20)씨는 아내와 함께 유모차를 끌고 전날 밤 11시 30분께 광주시 광산구 도산동의 한 포장마차 앞 길을 걷다가 취객 정모(28)씨가 휘두른 주먹에 얼굴을 맞고 목 졸림을 당하는 등 아무런 이유도 없이 피해를 입었다는 것.
/김형호기자kh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