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5일부터 10월 4일까지 지리산을 비롯한 5곳의 국립공원에서 탐방예약제가 확대, 시범 운영된다.

시범 운영 대상구간은 지리산 구룡탐방지원센터∼구룡폭포 3.1㎞, 오대산 진고개∼동대산∼동피골 4.4㎞, 속리산 첨성대∼도명산·학소대 6.2㎞, 월악산 계란재공원지킴터∼옥순봉·구담봉 2.9㎞, 기존 산림청 예약제 시행구간인 설악산 강선리∼곰배령 5.1㎞ 등 총 5곳이다.

국립공원 탐방예약제는 이번에 확대되는 구간을 포함하면 지리산 칠선계곡과 노고단, 북한산 우이령 구간 등 총 8곳에서 운영되게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정상 정복형의 산행문화를 개선하고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려고 탐방예약제 확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탐방예약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누리집(reservation. 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4일까지 전화, 현장 접수 등을 통해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을 알려면 국립공원 고객센터(1670-9201) 또는 국립공원별 해당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호기자 kh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