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상무지구 깡패 1번이야”라며 무전취식·폭행·영업방해를 일삼은 30대 남성이 출소 18일 만에 철창 신세.

○…29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김모(33)씨는 지난 26일 오전 6시40분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거리에서 A(32)씨 등 지인 2명이 자신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이에 앞서 새벽 3시에 상무지구의 한 유흥주점에선 술과 안주 등 60만원어치를 먹고 돈을 내기는커녕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

○…이달 10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김씨는 지난 26일 오전 7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될 때까지 주변에 자신을 국제PJ파 소속 조직원이라고 큰소리치며 폭행·무전취식(사기)·특수상해 등 4건을 저질렀는데, 막상 경찰에 붙잡혀 구속될 처지에 놓이자 “범행 일체를 털어놓겠다”며 선처를 호소.

/김형호기자 kh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