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걱! 1타당 1억원 ‘상납 골프’
2016년 08월 19일(금) 00:00 가가
○…‘땅을 비싸게 팔아주겠다’며 중소기업 대표에게 1타당 최대 1억원짜리 ‘상납 골프’를 치게 해 40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덜미.
○…18일 부산지검 형사3부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자 김모(53)씨 등 일당 3명은 지난 2009년 건설자재 사업을 하는 A(65)씨에게 접근해 “28억원짜리 공장부지를 대기업에 140억원에 팔아주겠다. 임원들 로비는 내기 골프로 하면 된다”고 꾀어 유인.
○…1타에 50만원으로 시작한 판돈은 1억원까지 커졌고 A씨는 내기 골프 20차례 만에 40억원을 잃어줬는데, 검찰 조사에서 그는 “김씨 소개로 28억원 주고 구입한 공장부지가 2년여만에 70억원으로 치솟은 것을 경험한 터라 김씨의 말을 전적으로 믿은 것이 잘못”이라고 후회.
/연합뉴스
○…18일 부산지검 형사3부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자 김모(53)씨 등 일당 3명은 지난 2009년 건설자재 사업을 하는 A(65)씨에게 접근해 “28억원짜리 공장부지를 대기업에 140억원에 팔아주겠다. 임원들 로비는 내기 골프로 하면 된다”고 꾀어 유인.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