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에 고개 돌린 여성지갑 슬쩍
2015년 09월 08일(화) 00:00 가가
○…영화관에서 공포영화를 관람하던 여성이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마다 고개를 돌리는 것을 보고, 뒷자리의 40대가 슬며시 손을 뻗어 이 여성의 지갑에 손을 댔다가 경찰서행.
○…7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손모(49)씨는 지난 7월7일 오후 6시50분께 서구 광천동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정모(여·22)씨의 손가방에서 현금 3만7000원을 훔친 혐의.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금품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영화관 직원에게 ‘뒤에 앉아있던 남성이 의심스럽다’는 말을 중간에 나와서 전하자 영화관 직원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면서 “이후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이 현장에서 절도범을 붙잡은 데 이어 도난당한 돈도 그 자리에서 되돌려주게 됐다”고 설명.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
○…7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손모(49)씨는 지난 7월7일 오후 6시50분께 서구 광천동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정모(여·22)씨의 손가방에서 현금 3만7000원을 훔친 혐의.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