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 중앙초등학교(교장 최경아) 본관 벽면에 대형 벽화작품이 완성돼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무지개 뜨는 다락방’ 복합 사업으로 벽화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벽화그리기 작업은 문화원 기술강사와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 시작해 24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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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동편 1, 2층 벽면 150㎡에 그려진 대형 벽화는 ‘우리들 세상! 자연·사람·동물’을 컨셉으로 기린·코끼리·토끼·호랑이 등 20여마리 동물과 남녀 어린이가 자연속에서 정답게 함께 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영암문화원은 2학기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를 삼호읍에서 운영할 예정으로 벽화 그리기에 적당한 장소를 물색 중에 있다. 초·중·고 학부모들의 참가신청을 받아 8월 29일 개강해 12월 19일까지 15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에 학습과 견학을 반복하면서 벽화 그리기를 하게 된다.

/영암=문병선기자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