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하는 ‘2015년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 차량나눔’ 사업 공모에 ‘장흥 탐진그룹홈’(대표 차경애)이 최근 선정돼 업무차량(경차) 1대를 지원받게 됐다.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에서 실시한 공모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 현장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차량 나눔 사업은 전국 700여 개의 사회복지 기관이 참여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전문가 심사, 3차 현장심사를 거쳐 40개 기관을 선정했다.

‘장흥 탐진그룹홈’은 7년여동안 보호자의 부재 및 가족 간의 갈등으로 보살핌에 어려움이 많은 어린이들의 보호와 자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또 하나의 가정’으로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지도와 정서적 도움을 주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차경애 대표는 “마침 원가족 치유프로그램과 개별적 심리, 정서적 치료기관과의 연계사업을 위해 소형자동차가 필요했는데 희망이 바가 이뤄져 매우 기쁘다.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