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과 고교생은 물론 중학생까지 상대를 가리지 않고 ‘조폭 문신’ 장사를 해온 ‘악덕’ 문신 시술업자 2명이 경찰서행.

○…나주경찰에 따르면 장모(27)씨 등 2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나주 모 고교 학생 A(17)군 등 학생 6명을 포함 총 20명에게 문신 크기에 따라 10만∼30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무면허로 문신을 시술해 2000만원을 챙긴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장씨 등은 나주시 산포면의 한 원룸 등에 자동 문신용 기계 등을 갖춰놓고서 페이스 북 등 SNS를 통해 “용, 도깨비, 일본 무사 등 문신 시술을 잘한다”는 홍보 글을 올려 마구잡이로 손님을 모았지만, 첩보를 입수한 경찰의 수사에 결국 덜미.

/나주=손영철기자 yc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