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비워달라는 전처에 앙심 … 아파트에 불지른 60대 자수
2015년 04월 20일(월) 00:00 가가
○…집을 비워달라는 전처에게 앙심을 품고 아파트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
○…19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김모(68)씨는 지난 18일 밤 11시40분께 여수시 국동 S아파트 5층 자신의 안방에 식용유를 뿌린 뒤 휴지를 태워 불을 냈는데, 이날 화재로 8층에 살고있는 한살바기가 연기를 흡입하고 주민 10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는 것.
○…관리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불은 30분 만에 꺼졌는데,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1주 전 이혼한 전처(43)가 집을 팔겠다며 비워달라고 하자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
/여수=김창화기자 chkim@
○…19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김모(68)씨는 지난 18일 밤 11시40분께 여수시 국동 S아파트 5층 자신의 안방에 식용유를 뿌린 뒤 휴지를 태워 불을 냈는데, 이날 화재로 8층에 살고있는 한살바기가 연기를 흡입하고 주민 10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는 것.
/여수=김창화기자 ch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