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를 비롯해 대부분의 국내 스키장들이 개장을 하면서 본격적인 겨울 스키시즌이 시작됐다. 스키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를 잡으며 주말이면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그런 현상으로 몇몇 스키장들의 경우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주말에 이용을 하지 못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이같이 급증하는 스키인구와 함께 안전사고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스키가 빠른 속도로 스피드를 즐기는 스포츠인 만큼 사고 시 크게 다칠 수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전사고에 무감각한게 사실이다.

스키장을 가보면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슬로프를 이용한다든지 헬멧과 같은 안전보호 장비 없이 스키를 즐긴다든지 하는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스포츠는 자신의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하는 것인 만큼 스키를 즐기기 위해서도 정해져 있는 안전규칙과 안전보호구 등의 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나 자신의 안전 뿐만 아니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도 겨울철 스키장 안전사고에 주의 해야한다.

▲최경환·광주서부경찰서 기동순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