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생활원예 콘테스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원예 확산으로 국민 정서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농업박람회 관람객에게 아름다움 볼거리 제공 및 화훼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22개 시·군에서 실내정원과 접시정원, 국화분재, 분경 등을 출품해 경연을 펼쳤다.

군은 석류가 빨갛게 익어가는 소박한 시골풍경을 연출했다.특히 군의 아름다운 절경을 축소해 놓은 듯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생명농업’이란 주제로 나주시 산포면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3일부터 2일까지 11일간 열렸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