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민선 6기 출범 100일을 맞아 군수 공약사항 7개 분야 34건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확정된 공약은 크게 ▲군민 소통 강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 ▲우주항공 소재산업 집중 육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충 ▲군민 소득증대 ▲문화기반 조성 ▲정주환경 개선 등 7개 분야이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군민 배심원제 도입, 중소기업 물류센터 유치, 고흥 과학로켓 센터 건립, 어르신 공동생활관 확충, 지역 맞춤형 재난·재해 매뉴얼 개발, 권역별 국민 휴양관광단지 개발 등이 추진된다.

34건 공약사업의 소요 예산액은 3552억여원으로 군민소통 392억원, 지역경제 367억원, 우주항공 522억원, 농수축산업 171억원, 군민복지 102억원, 지역개발 337억원, 문화관광 1661억원 등이다.

군은 소요예산 가운데 국·도비가 1638억원, 민자는 598억원이며, 군비는 37%인 131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군은 민선 6기 출범 직후부터 공약 이행에 대한 자체 검증작업을 거쳐 주요 공약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박병종 군수는 “공약사항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군민평가와 결과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공약 완수 목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