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농협(조합장 양수원)과 서(西)서울농협(조합장 조원민)은 최근 녹동농협 대회의실에서 각급기관 단체장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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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농협은 ‘상생협력과 같이의 가치’라는 슬로건 아래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도시·농촌간 소득격차 심화, FTA 확대 등 새로운 경영환경의 변화앞에 상생·협동·혁신으로 농업인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했다.

서서울 농협 조원민 조합장은 “좋은 인연이 돼 양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연결고리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녹동농협 양수원 조합장은 “생산지 농협과 소비지 농협의 협력으로 농산물 판매증진에 힘써 서로가 농업·농촌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더 많은 역할을 해 나가리라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서울농협은 서울시 종로구와 용산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에 본점 외 13개 지점과 5개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산규모가 1조2000억원이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