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하계 휴가철에 대비, 가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16일 영암군에 따르면 불법광고물 단속과 정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담당공무원과 공공근로 인력으로 구성된 정비반을 편성, 주·야간은 물론 휴일에도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단속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며, 육교, 전주 등 공공시설물에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을 설치한 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군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광고물을 정비해 휴가철 우리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일등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올 들어 불법광고물 2200여 개를 정비한 바 있다.

/대성수기자 ds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