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위한 산림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숲 유치원’을 시범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남악 유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물맞이골 산림욕장에서 원아 9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월 2회씩 실시하고 있다.

군은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지원받아 광주·전남 숲해설가협회 전문 숲해설가 4명을 초빙해 다양한 오감 만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숲 유치원은 잔디광장, 폭포, 숲속 산책로 등 물맞이골 산림욕장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숲속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과의 자연놀이 등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김민준기자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