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라 QR(Quick Response)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보성군은 “스마트폰 가입자 3000만명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군정홍보체계를 구축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군은 군정 소식과 축제, 행사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군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책자·포스터·각종 인쇄물과 관광지·문화재·농·특산품 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원 누구나 QR코드를 편리하고 간단하게 제작·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실과소와 읍·면별로 QR코드를 활용한 군정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분기별 사용 실적을 분석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활용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6∼27일 각 분야별 120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QR교육을 실시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QR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보성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행정서비스 및 관광 홍보에 QR코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실시간 생생한 군정홍보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