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서귀포시청에서 양 시·군 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매결연과 함께 민간부문 다자간 경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9월과 10월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 협력 약속에 이은 결과이다.

양 시·군은 결연을 통해 행정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 이르기까지 다자간 경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양 시·군의 공동이익을 도모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시·군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상호협의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종 군수는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됨에 따라 국가브랜드 향상과 관광객 유치 등 대내외적으로도 엄청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이를 발판삼아 여객운송 사업과 상호 비교우위에 있는 농수축산물의 직거래 유통 등 내실있는 경제교류를 통해 양 시·군의 상호 공동 발전과 이익을 창출해나가자”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