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도로명 주소의 체계가 전면 개정·실시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각 마을이장이 주소가 바뀌는 건물 등의 소유자와 점유자 4만8000여명을 직접 방문해 종전의 주소에서 새롭게 바뀌는 도로명 주소를 알려주는 방법으로 법정 고지를 실시한다.

또한 2개월 동안의 고지기간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 후 오는 7월말에 확정 고시하게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새주소의 제도가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도로명 주소의 사용과 활용 등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암군은 주민들이 도로명 주소 체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200여개의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2만여개, 공동주택의 건물 주 출입구에 건물번호 안내판 280여개를 설치한 바 있다.

/중부취재본부=문병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