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역대급 강수량의 장마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비옷, 장화, 제습기 등 장마철 대비 패션·가전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는 이에 맞춰 요즘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레인코트 제품을 30% 할인판매하기로 했다.

8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달 장마를 앞두고 주목받았던 레인부츠 제품 매출이 크게 뛰었다. 지난달 광주신세계 본관 3층에 문을 연 ‘헌터’는 한달간 브랜드 자체 예상 매출액의 170%를 달성했다.

또 광주신세계 본관 8층 가전제품 매장에서는 장마로 인한 실내 습기를 제거하기 위한 제습기 수요가 늘어나, 지난달 삼성전자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0% 신장하기도 했다.

이에 광주신세계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장마용품, 특히 MZ세대가 큰 관심을 갖는 레인코트 제품을 선보인다.

광주신세계 본관 7층에 자리한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아이더’에서는 남녀공용 ‘라이트 레인코트’를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라이트 레인코트는 아이더 제품 특유의 나일론 소재 제품으로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소매가 탈부착이 가능해 기능성도 갖췄다.

등산 등 아웃도어 용도가 아닌 일상에서 착용 가능한 가성비 레인코트도 마련했다.

광주신세계 본관 5층 ‘지오다노’에서는 최근 ‘한소희 레인코트’로 이름난 제품을 2만5000원 특가에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블랙과 베이지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고, 보관용 내장 포켓을 갖춰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윤철 광주신세계 패션팀장은 “장마가 이어지면서 레인부츠와 레인코트 등 장마용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장마 때 필요한 가전제품과 패션용품을 광주신세계를 방문해 마련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