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감댐 50주년 기념 ‘물사랑 공모전’ 열려
2024년 09월 07일(토) 10:00
K-water 영산강문화관 오는 12월 31일까지
그림부문 대상 곽예원 ‘우리 삶의 마중물 소양강댐’

그림부문 대상 곽예원 작 ‘우리 삶의 마중물 소양강댐’.

케이워터 운영관리(주) 영산강문화관은 K-water 물사랑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연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물환경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물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소중한 이야기에 초점을 두고 있다.

1990년 시작된 ‘물사랑 공모전’은 대표 물 공모전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물의 소중함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물 만난 우리의 이야기’는 국내 최대 규모 다목적댐인 소양강댐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공모전 주제로는 ‘소양강댐 이야기’를 비롯해 ‘K-water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 등이며 부문은 그림, 사진, 일러스트, 숏폼 영상 등 4개 부문이다. 모두 6162건의 작품이 응모돼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그림 부문 대상 곽예원의 ‘우리 삶의 마중물 소양강댐’은 우리의 삶과 경제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해온 소양강댐을 모
사진부문 대상 원형재 작 ‘소양호의 추억’.
티브로 한 다양한 여러 삶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사진 부문 대상 원형재의 ‘소양호의 추억’은 전 세대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살 수 있도록 깨끗한 물을 보존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일러스트 부문 대상 ‘50년간 우리와 함께한 소양강댐, 100년의 미래는 더욱 믿음직스럽게 함께 할 것입니다’는 스마트한 물관리를 매개로 미래 소양강 모습을 제시했고, 숏폼 영상 부문 대상 ‘삶과 함께하는 물’은 삶의 모든 과정에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담았다.

사진 및 일러스트 부문 대상에는 환경부 장관상, 그림 및 숏폼 영상 부문 대상에는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금상 이하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이 주어졌다.

이현정 과장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소양강댐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으로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 기여를 해왔다”며 “이번 ‘물사랑 공모전’을 통해 소양강댐은 물론 생명의 근원인 물에 대한 소중함과 보존의 중요성을 공유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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