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카봇, 슈퍼다이노, 또봇, 티니핑, 레고….”

유통업계가 어린이날 대목을 맞아 부모와 아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판촉 행사를 펼친다.

아이들이 갖고싶은 완구는 물론 아동의류와 문구 등을 대폭 할인파매하고 어린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이마트는 다음달 7일까지 인기 완구류를 최대 40% 할인한다고 26일 밝혔다.

고물가 상황에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티니핑과 또봇 등 인기 캐릭터 완구를 1만원 미만으로 기획해 내놓는다.

또 다음달 1∼7일에는 헬로카봇, 신비아파트, 슈퍼다이노 등 인기 제품이 많게는 6개까지 들어있는 럭키박스를 1만4000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어린이날 당일 발생한 완구 매출의 1%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7일까지 토이저러스에서 인기 브랜드 완구 2000여종을 최대 70% 할인한다.

레고와 헬로카봇, 티니핑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23종의 캐릭터 상품이 무작위로 들어가 있는 ‘럭키박스’를 50∼7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홈플러스도 다음달 10일까지 인기 완구를 최대 80% 할인한다.

또봇, 실바니안 패밀리 등 인기 캐릭터 완구와 보드게임 등은 최대 80% 할인하고 레고는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아동·유아 의류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6층 닥스키즈는 다음달 7일까지 2023년 봄, 여름상품 구매시 10%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30만원 이상 구매시 브랜드 사은품을 증정한다. 에뜨와에서도 2023년 여름 신상품 전품목을 20% 할인한다. 이외 블루독, 블루독베이비, 밍크뮤에서도 금액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 전용 서점인 ‘아람북스’는 전품목 10% 할인행사와 전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행사를 펼친다. 또한 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캐릭터인 ‘시아와 친구들’ 팝업스토어를 다음달 14일까지 운영한다.

온라인 판매업체들도 판촉전에 뛰어들었다.

무신사 키즈도 애플리케이션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레고랜드 입장권과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레고랜드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고 리유저블백 등을 선착순으로 준다.

무신사 앱에서는 로토토베베, 캉골, 플레이모빌 등 100여개 의류와 완구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한다.

위메프는 다음달 8일까지 완구류를 할인 판매한다. 킥보드와 헬로카봇 등 어린이 선물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아쿠아리움 입장권 같은 나들이 상품도 내놓는다.

11번가는 레고와 해즈브로, 손오공, 아이코닉스, 영실업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완구 브랜드 특가전을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다음달 2일에는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캐치 티니핑 완구를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인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