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박흥석·사진 가운데)가 최근 재단법인 광주 서구 장학재단(이사장 윤풍식)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을 돕고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사용된다.

최근 재단에는 장학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동천유덕기업교류협의회, 삼원에스티에스㈜, ㈜동부판넬, ㈜신광씨링, ㈜리오통상, 굿모닝가구백화점, 호남창호㈜, ㈜대륙에너지, ㈜대성파이프, ㈜동영산업, ㈜오케이철물, ㈜전남창호, 국민건업, 삼성지게차물류(주), 유명기업, 정우스틸산업(주), 코마스, ㈜진원상사, ㈜B&B 등이 총 3550만원을 기탁했다.

또 광주시옥외광고협회 서구지부, 케이아이 에코시스템(주)에서도 총 2400만원을 기탁했다.

서구장학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학재단에 기탁금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학재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서구장학재단은 지금까지 45억원의 기금을 조성, 총 48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4억8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