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전남도내 이웃들에게 1800만원 상당 우유 3만6000개를 기부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우유 나눔 행사에는 정옥님 전남도의원과 이정열전남낙농육우협회장, 정해정 전남낙농농협 조합장,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기부 받은 우유를 광역푸드 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정열 전남낙농육우협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선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필수영양소가 풍부한 우유를 마시고 면역력이 강화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는 지난 7월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500만원 상당 우유 3만개를 기부한 바 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