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사진)가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공헌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농어촌공사는‘행복충전활동’이라는 고유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만들어 농어촌 지역의 문제해결과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나주 본사 인근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분기별로 계절김치를 전달하고, 휴관 및 휴교로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과 지역 청소년 340명에 매주 밑반찬 도시락을 전하기도 했다.

공사 소유 부동산을 임차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223곳에 대해 6개월 동안 임대료 30%를 감면했고, 임직원 급여 반납분 1억8000만원을 전국 25개 지자체에 기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