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거리두기 동참을 위한 공익광고에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9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맞아 모임·약속 취소 등 국민의 거리두기 동참을 위한 공익광고를 공개했다.

광고는 ‘다음의 마음’을 슬로건으로 해 ‘다음에 만나자라는 말에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담겨있다는 뜻’을 담았다.

지금 당장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보다는 서로를 위한 ‘다음’이 필요한 때라는 의미다.

박 감독은 재능기부 방식으로 출연해 ‘다음이라는 말에는 서로를 배려하는, 건강을 걱정하는,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이 담겨있다’는 광고의 핵심 슬로건을 전달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광고 영상은 오는 31일까지 종편·케이블 등 방송사, 옥외, 온라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