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 아파트=소음으로 가득한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 과정을 그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콕 프라이즈 최우수작품상, 일본 디지콘6 아시아 어워즈 베스트 테크닉 부문 은상 등을 수상,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토요일 다세대 주택’을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이다. 기타 연주 소리, 크고 작은 공사 소리 등 생활 소음을 다양한 의성어를 활용해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창비·1만3000원>
▲오리 농부 디뚱이=논에 풀어놓은 오리 한 마리는 제초제나 살충제 없이 벼를 튼튼하게 수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병충해가 도지기 전에 오리가 벌레와 잡초를 먹어주고, 벼를 툭툭 치고 다니면서 바로 세워주고, 오리의 배설물은 천연 거름이 되기 때문. 작가는 친환경 농사인 오리농법을 ‘오리농부 디뚱이’의 놀이를 통해 소개한다. <쉼어린이·1만3000원>
▲세종과 정조 왕중왕을 다투다=책은 세종과 정조를 비교해 가며 성격과 시대 상황, 토론 스타일, 인재 등용 방식, 최대 업적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그들의 사소한 실수, 단점들까지 속속들이 파헤친다.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보드 게임, 인터뷰, SNS, 100분 토론 등을 활용해 역사 이야기에 접근한다. 세종과 정조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조선의 왕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조선에서 이상적으로 여기던 나라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 수 있다.
<푸른숲주니어·1만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