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센다이 ‘축구 꿈나무’ 교류행사…광주FC 경기 관람도
2025년 07월 25일(금) 16:40
2025 한·일 지역 간 청소년스포츠교류
27일까지 보라매축구장 등지서 훈련·경기

광주시체육회 전갑수 회장과 광주시축구협회 최수용 회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서구 치평동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 참가해 ‘2025 한·일 지역 간 청소년스포츠교류’ 선수단을 격려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 축구 꿈나무들이 일본 센다이 선수들과 교류행사를 갖고 친목을 다진다.

광주시체육회(회장 전갑수)와 광주시축구협회(회장 최수용)가 주관하는 ‘2025 한·일 지역 간 청소년스포츠교류’ 행사가 27일까지 보라매축구장 등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전에는 광주 선수 40명과 센다이 선수 18명 등 총 7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함께 훈련하며 선의의 대결을 갖는다. 한·일 선수단은 26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 전북현대의 경기도 관람할 예정이다.

광주 선수들과 센다이 선수들의 인연은 2002년 시작됐다. 이해 광주시와 센다이시가 국제자매도시 결연협정을 맺으면서 광주시축구협회는 활발히 교류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센다이시에서 행사가 열렸으며, 대자초 등 11개 학교 2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센다이주니어팀과 대결을 펼치고 문화 탐방 등을 하며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6월 진행된 2025년도 대한체육회 ‘한·일 지역·종목 간 청소년스포츠교류 공모’를 통해 축구 종목에 선정, 국비 20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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