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
2020년 05월 08일(금) 00:00
▲내 엄마 아빠가 되어 줄래요?=태어나자마자 버려지는 아기들이 있다. 부모의 축복과 사랑 속에 태어나 안전한 환경에서 따뜻한 돌봄을 받아야 할 순간에 보육원에 맡겨진다. 새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 태오를 통해 입양해 줄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을 보여주고, 꿈 보다 먼저 부모를 찾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그렸다. <고래이야기·1만3000원>

▲움직이는 우리말, 동사=‘낳다’와 ‘낫다’, ‘붙이다’와 ‘부치다’, ‘가르치다’와 ‘가리키다’ 등 반대말이거나 비슷한 뜻을 가진 두 동사, 또 헛갈리기 쉬운 두 동사를 두 개씩 짝지어서 간결하게 소개한다. 동사의 기본 뜻과 쓰임뿐 아니라, 문장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모습으로 변하고 어떻게 뜻이 달라지는지까지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뜨인돌어린이·1만3000원>

▲마고의 샘물=거인여신인 마고할미는 이 세상의 자연물과 지형을 창조한 창세신으로, 엄청난 키와 몸집을 자랑한다. 치마폭에 싸서 나르던 흙이 떨어져 산이 되고, 오줌을 누자 하천이 되는 등 마고할멈과 관련된 신화는 그야말로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 책은 바로 그 마고할미 신화를 바탕으로 세상에서 가장 힘센 존재, 엄마 그리고 엄마의 엄마를 이야기한다.

<바람의아이들·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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