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회장 오종순)는 최근 지역인재 장학금 5500만원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지원금으로 500만원을 후원했다.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는 최근 개최한 제35회 정기총회에서 2020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인재 55명에게 총 5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남도회 장학재단은 1993년 설립 이후 30여 년간 지역 전문건설 회원사 임·직원 자녀 및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3769명에게 31억82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전남도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위기극복 지원금으로 나주시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한편 전남도회는 이날 총회에서 견실시공과 건설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유창남 삼인토건㈜·김진수 대야산업㈜·정옥순 ㈜남경씨앤이·문성필 ㈜동성기업·이동원 ㈜원영·노동희 현대석재㈜ 등 대표이사들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중소기업인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에 기여한 나주시와 곡성군, 상생협력에 노력한 종합건설사와 지자체 담당자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종순 회장은 “경제둔화와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강화, SOC예산 감축 등 여건 속에도 4조원에 달하는 전남 전문건설사들의 기성실적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힘이 됐다”며 “전문건설인들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어려움이 발생하면 언제든 최선을 다해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