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석고, 전국 검도대회 통합단체전 우승
2024년 05월 08일(수) 20:50 가가
인천고 3-1로 제압
광주서석고 검도부가 ‘제7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통합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서석고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경남 남해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통합단체전 결승에서 인천고를 3-1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8강전에서 춘계검도대회 우승팀인 과천고를 상대로 매치스코어 2-2(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서석고는 ‘주장’ 이윤성이 나선 대표전에서 머리치기를 끝으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성남고를 꺾은 서석고는 결승에서 인천고를 만났다.
결승에서 선봉 서규원이 차정원에게 1-1, 2위 정우민이 김정원에게 0-0, 3위 박기주가 김태민에게 0-0으로 비겼다. 이어 중견 강현우가 조원희에게 2-0승, 5위 오승준이 김재희에게 2-0승, 부장 이정환이 황준혁에게 2-0승을 거두며 연이어 3점을 따냈다. 주장 이윤성이 김우솔에게 0-1로 패했지만 매치스코어 3-1로 우승을 차지했다.
서석고는 남고부 1학년 3인조 단체전에서도 경북 대동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서석고 통합단체전 우승을 이끈 이강산 감독교사와 남태윤 코치는 각각 우수 부장상, 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서석중·고 출신인 이강산 감독교사는 “통합단체전에서 쟁쟁한 팀들과 붙게 됐지만 팀원끼리의 믿음이 있었다. 선수들 모두 ‘내 앞 뒤 순서의 선후배가 잘 해줄 것이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 “코치와 선수단 간의 호흡이 굉장히 잘 맞는 것이 우리 팀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서석중 선수단도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석중 허경도는 남중부 1학년 개인전에서 상인천중 고종수를 상대로 2-0승리하며 금메달을, 옥하준은 남중부 2학년 개인전에서 광명중 박시후에 0-1패하며 은메달을 기록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서석고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경남 남해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통합단체전 결승에서 인천고를 3-1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준결승에서 성남고를 꺾은 서석고는 결승에서 인천고를 만났다.
결승에서 선봉 서규원이 차정원에게 1-1, 2위 정우민이 김정원에게 0-0, 3위 박기주가 김태민에게 0-0으로 비겼다. 이어 중견 강현우가 조원희에게 2-0승, 5위 오승준이 김재희에게 2-0승, 부장 이정환이 황준혁에게 2-0승을 거두며 연이어 3점을 따냈다. 주장 이윤성이 김우솔에게 0-1로 패했지만 매치스코어 3-1로 우승을 차지했다.
서석고 통합단체전 우승을 이끈 이강산 감독교사와 남태윤 코치는 각각 우수 부장상, 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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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부 1학년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서석중 허경도(오른쪽), 남중부 2학년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옥하준. <광주검도회 제공> |
서석중 허경도는 남중부 1학년 개인전에서 상인천중 고종수를 상대로 2-0승리하며 금메달을, 옥하준은 남중부 2학년 개인전에서 광명중 박시후에 0-1패하며 은메달을 기록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