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서 고등학생 '불장난' 추정 차량 화재…1명 화상
2019년 10월 18일(금) 10:04 가가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8시 50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중앙동주민센터 부근에 세워져 있던 환경미화용 1t 트럭에 불이 났다.
불은 트럭 외부 등 130만원(소방서 추산)에 재산피해를 내고 119소방대원 등에 의해 약 9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변에 있던 휘발유통을 발로 차 옮기려고 했던 A군(18)이 발목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트럭이 세워져 있던 바로 옆 정자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고등학생 6명(남 4·여2)이 트럭에 실려있던 휘발유 통을 꺼내 바닥에 뿌린 후 라이터로 불을 붙여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7일 오후 8시 50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중앙동주민센터 부근에 세워져 있던 환경미화용 1t 트럭에 불이 났다.
불은 트럭 외부 등 130만원(소방서 추산)에 재산피해를 내고 119소방대원 등에 의해 약 9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트럭이 세워져 있던 바로 옆 정자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고등학생 6명(남 4·여2)이 트럭에 실려있던 휘발유 통을 꺼내 바닥에 뿌린 후 라이터로 불을 붙여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