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혼족’을 겨냥한 2만9900원 짜리 정수기가 나왔다.

이마트는 16일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 시리즈 11번째 제품으로 ‘일렉트로맨 혼족 정수기’<사진>를 내놓는다.

자연여과 방식인 이 정수기 가격은 2만9900원으로 책정됐다. 필터 3입은 1만4900원이다.

정수 용량은 2ℓ로, 필터 1개당 250ℓ의 수돗물을 정수할 수 있다. 정수기 본품과 필터 3입을 구매하면 하루 2ℓ의 물을 마신다고 가정할 때 1년 이상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이마트 측 설명이다. ‘3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구성된 필터는 교체 주기(250ℓ)에 따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박신환 이마트 생활·소형가전 담당자는 “자연여과 정수기는 유럽에서 널리 보급됐고 국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간편하고 가성비가 커 혼족에게 적합하며, 다른 방식으로 식수를 마시는 소비자들 또한 보조로 활용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