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부족한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을 위해서 신규 폐기물 매립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월 2일까지 60일간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설 부지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 후보지는 1개 리·통 이상 마을의 대표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지역 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세대주의 80% 이상 찬성과 토지소유자 80% 이상 매각 동의를 받은 지역이어야 한다.

이에 따라 희망 지역은 공고일 기준 세대주의 80% 이상 동의서와 사유지의 경우 토지소유자의 매각동의서를 첨부해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거쳐 시청 청소자원과로 방문 접수 하면 된다.

시는 공모 기간 동안 유치 의향이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진 처리시설 시찰을 비롯해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신규시설의 예상규모는 매립시설 조성면적 5만㎡, 소각시설 일일 200t, 재활용선별시설 일일 60t 내외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